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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原乳) 부족 ‘생산성’으로 해결
  • 변재흥
  • 등록 2011-02-14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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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2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 제시
농촌진흥청은 젖소 사육농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실행해야 할 ‘2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1분기 원유 생산량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원유수급의 불균형으로 원유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구제역 매몰처분으로 3월 사육 마리수는 8.5~9.6% 감소한 41만~41만 5천 마리 정도로 착유우가 감소하고, 겨울한파로 마리당 원유 생산성이 낮아져 1분기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17% 감소한 43만 2천 톤(사육 마리수 전체 5% 감소 시)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에 농가에서는 마리당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산유량을 높이기 위해 젖을 생산하는 초기 착유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섭취량을 최대한 높여 최고 유량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이 시기의 사료급여는 분만 전의 사료급여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에 분만 전의 사료급여 시스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분만 전에는 채식량을 높이기 위해 TDN(가소화 영양소 총량 : Total Digestible Nutrients)이 높고 품질이 뛰어난 양질조사료를 급여하고, 분만 전에 급여하고 있던 사료의 종류를 크게 바꾸지 않도록 하며, 농후사료는 분만 후 3일째 무렵부터 1일 0.5~1kg씩 늘려 준다.
 
사료 중의 조단백질 함량은 18%, TDN 함량은 75% 이상을 기준으로 사료설계와 급여를 하되, 분만 후 3주간은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조단백질을 19%로 높여준다.
 
살이 찐 소는 케토시스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필요에 따라서 나이아신 등을 투여한다. 또한 분만 후 양호한 번식을 위해 분만 후 너무 마르지 않도록(BCS 최저 2.5 이상 유지) 해야 한다.
 
육성우는 다음 착유우 후보군으로 농가 수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육성우 사양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육성우의 유지요구량은 일반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에 약 24.7% 높기 때문에 겨울철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또한,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사료섭취량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한다.
 
또한, 구제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낙농과 기광석 연구관은 “소독제는 종류에 따라 산도(pH)와 일어나는 반응도 다르므로 농가에서는 소독제를 혼합해 사용하지 말고 규정을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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