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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무원 새마을운동 배우러 온다
  • 윤만형
  • 등록 2006-03-10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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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혁신인력개발원, 행정현장 방문 등 학습 프로그램 운영
중국 산둥성, 량오닝성, 헤이룽장성, 윈난성의 지역사회개발 담당 공무원 11명이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다.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 학습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중국은 '신(新)농촌건설'이라는 새 국가목표를 제시하고 농촌의 경제발전을 위해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중국 농촌에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지방공무원들은 학습 방문 기간동안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국가균형발전정책과 지역혁신체제' 등의 강의를 듣고, 행정자치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천광역시 등을 찾아 한국의 행정현장을 둘러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공공행정 컨설팅 단체인 아이콘 인스티튜트(ICON-INSTITUTE)의 주관으로 한국과 인도에서 진행되는 학습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럽연합(EU)이 연수경비를 지원했다.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는 아시아 국가의 연수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몽골정부의 요청으로 울란바토르시 부구청장단이 연수를 다녀갔으며, 올해 5월에는 태국의 시장과 부시장 1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지방혁신인력개발원은 지금까지 30개 과정의 외국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50여 개국 500여 명의 외국 공무원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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