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노유림 울산취재본부
  • 등록 2025-12-20 09:05:01
  • 수정 2025-12-20 09:08:28

기사수정
  • - 울산숙련기술인협회, 울산미래사회봉사단 등 우수단체 한자리에 -
  • - ‘전문기술+돌봄+재능기부’ 결합한 협업형 봉사 모델 확산 논의 -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문식)는 지난 18일 오후, 지역사회 온기나눔 활동을 선도하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 기관·단체의 축적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봉사 환경에 맞춘 사업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울산숙련기술인협회(회장 손덕화), 울산미래사회봉사단(부단장 유정희)을 비롯해 심미안포토포럼(회장 최영호), 헤어디자인봉사단(회장 김설옥) 등 지역 내 주요 봉사단체 리더와 실무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단체들은 ‘최우수 자원봉사단체’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봉사 설계 ▲안전한 현장 관리 체계 ▲참여 데이터 기록 및 홍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생활 수리(기술), 취약계층 지원(돌봄), 이미용 및 사진 촬영(재능기부)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단체들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는 ‘연합형 봉사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손덕화 울산숙련기술인협회장은 “자원봉사는 따뜻한 마음을 넘어 철저한 준비와 체계가 뒷받침될 때 더 큰 가치를 발휘한다”며, “검증된 안전 수칙과 전문성을 공유해 지역사회 위험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유정희 울산미래사회봉사단 부단장은 “온기나눔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는 과정”이라며, “여러 단체가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우수 단체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지역 봉사 생태계를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봉사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