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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면 사오랑 숲이 사람을 품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nam2580
  • 등록 2011-05-2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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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성면 사오랑마을 25일 숲이랑사오랑 숲 생태체험마을조성사업 기공식 가져
괴산군 칠성면 사오랑마을에 특별한 휴식 공간이 생긴다.
 
25일 임각수 괴산군수, 지백만괴산군의회의장, 정태현 충북자연학습원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및 농업회사법인 숲이랑사오랑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성면 사은리 산 15-1번지 사업부지 입구에서 숲 생태체험마을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서 숲이랑사오랑 숲 생태 체험마을 조성사업 계획이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12월 마을주민과 도시민 2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 숲이랑사오랑을 설립하여 숲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산막이옛길 입구에 자리한 사오랑마을에 조성되는 숲 생태체험마을은 ‘숲학교 오래된미래’와 부속 공간으로 조성되며, 도비 6억원과 군비 2억원, 자부담 2억원 등 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11월까지 2개동 10실의 크고 작은 숙소와 강의장, 찻집 등을 갖추어 성인 약 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흙벽돌과 흙다짐벽, 나무 등 자연재료를 써서 짓는 생태건축물이 조성된다.
 
그 외 자연 상태 그대로의 숲을 걸을 수 있는 3,485㎡의 생태탐방로와 캠핑시설, 생태주차장, 효소와 장류를 담아 보관할 수 있는 990㎡의 발효장독대 등도 함께 마련된다.
 
‘숲학교 오래된미래’와 그 부속 공간은 유치원과 초·중·고생들의 체험학습이나 대학생들의 테마가 있는 MT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의 워크샵 활동에도 적합한 장소로 조성된다.
 
또한, 가족이나 친지 단위로 머물며 숲 전문가를 통해 공부하고 숲을 거닐며 자연학습할 수 있는 숲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겨울철 비수기에는 글이나 그림 작업을 하는 창작 공간이나, 심신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숙소를 장기 임대할 수 있도록 개별 취사와 숙식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숲이랑 사오랑 대표이사 김용규씨는 “숲은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하고 지켜내야 할 ‘오래된 미래’라고 강조”하면서 “이 공간이 사람을 품는 숲이 되도록 하겠다"고 기공식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삶에 지친 도시인에게는 자연과 생태를 재미있고 체계적으로 체험하면서 휴식과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숲학교 공간이 되게 하고, 지역과 주민들에게는 이용객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판매와 체험 매출을 확보하여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매개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숲과 자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대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새로운 방식의 복합농과 체험관광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도시민들의 관내 귀농촉진과 친환경농업군의 위상을 높이며 도시인을 유혹하는 자연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11월 숲 생태체험마을인 ‘숲학교 오래된미래’와 그 부속 공간이 완성되면, 산막이옛길을 찾은 방문객이 단순히 보는 관광 수준에서 벗어나 천연의 숲과 수변 공간을 체류하면서 천천히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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