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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화대교공사 내년 3월까지 중단 없이 완료
  • 강훈
  • 등록 2011-06-01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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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류측 마무리에 이어 상류측 공사도 빠른 시일 내에 중단 없이 완료
서울시는 양화대교 하류측 아치교량 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상류측 교량도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중단 없이 완료하겠다고 31일(화) 밝혔다. 
  
양화대교구조개선 공사는 단기적으로는 상존하고 있는 선박 운항의 충돌 위험과 장기적으로는 한강을 서해뱃길 사업과 연결해 서울을 동북아 수상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양화대교 경간 폭을 42m에서 112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상.하류측 아치교량을 각각 진행하며, 이 중 서울시는 지난 5월 4일 하류측 아치교를 개통한 상태다.
 
서울시는 양화대교 사업 추진의 근거로 ▲서해뱃길사업을 통한 동북아 수상관광중심지 도약 ▲혈세낭비 방지 ▲시민안전의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서울시는 시의회의 근거 없는 주장에 잡혀, 서울이 동북아 수상관광 중심지 및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서해뱃길 사업은 서해바다에서 한강에 이르는 뱃길을 통해 동북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서, 2011년 10월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되는데 서해뱃길이 열리지 않으면 배가 김포까지만 들어오고 한강은 소외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서울시는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한강을 서해바다와 연결해 서울을 항구도시와 매력적인 수변도시로 만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 도시경쟁력을 최대화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둘째, 전체 사업비 415억 원의 76%인 318억 원을 투입해 하류측 공사를 마쳤는데, 시의회의 발목잡기로 나머지 공사를 마저 완료하지 못할 경우 혈세낭비를 초래함은 물론 기형적인 교량이 탄생하게 된다는 입장이다. 하류측만 아치교량을 설치하고 중단할 경우 양화대교는 절름발이 비대칭의 기형화된 교량으로 남아 시민들에겐 불편을 주고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서울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주게 될 우려가 크다.
 
뿐만 아니라, 지금 사업이 중단되면 107억 원의 귀중한 혈세가 아무런 효과 없이 낭비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즉, 현재 공장에서 제작이 완료된 상류측 아치교량도 설치가 불가해 고철덩어리로 버려질 수밖에 없으며, 우물통 보강을 위한 가물막이 설치 및 철거비용 등 즉시 매몰되는 비용 46억원과 나중에 재공사추진 시 아치교량을 다시 제작하고 가물막이 및 가설교량 재설치, 바지선 등 수상장비 재임대 비용 등 61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셋째, 하류측 공사만 완료하고 공사를 중단하는 경우, 상류측 교량의 하부는 여전히 35~42m의 좁은 교각 폭이 그대로 남게 돼 한강을 운항하는 각종 선박 및 유람선 등의 안전운행에 위험성은 여전히 상존하게 된다.
 
한편, 양화대교는 1일 14만 4,000대의 차량이 강남북을 통행하는 주요 교량으로서, 차량을 우회시키지 않고서는 아치교량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시는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부득이하게 ㄷ자형 가설교량을 만들어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오는 8월부터 공사가 마무리되는 7개월 간 부득이 ㄷ자형 가교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사항이 있지만, 서울시는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하고 가교의 굽어진 정도를 완화시키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난 하류측 공사 시 2번에 걸친 공사중단으로 당초 가설교량 이용기간이 4개월 이상 늘어남에 따라 가설교량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가 발생되고 이용시민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돼 서울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 지난 2월 공사를 재개했다.
 
송득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양화대교 공사는 서울이 동북아 중심 국제 수상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 상.하류측 아치교량 2개를 모두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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