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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도 보고 ‘땅힘’도 높이고
  • 김만석
  • 등록 2011-06-17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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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챗대 토양 투입으로 화학비료 30% 대체
농촌진흥청은 유채 이모작 논에서 유채 부산물인 유챗대를 유기물로 시용해 화학비료를 30% 이상 대체하고 벼 수량과 미질도 양호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벼 뒷그루로 심는 겨울철 유채는 최근 저탄소 자원 순환형 바이오에너지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봄철 대국민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챗대는 토양의 땅힘을 높이는 유기물로 이용된다.
 
유챗대는 토양에서 자연친화적으로 토양탄소 저장량을 증가시키고 토양물리성을 개선해 토양의 지력을 향상시킨다. 친환경농업을 위해서는 화학비료의 감축이 필요하나 작물생산량을 맞추다 보면 이를 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 화학비료값이 급상승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유챗대의 비료대체효과는 의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챗대 이용방법은 벼농사에서 벼 수확 후 볏짚을 수확과 동시에 잘라 넣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유챗대를 수확과 동시에 논에 잘라 넣는 것이다. 유챗대를 논에 잘라 넣으면 후작 벼의 화학비료(질소) 시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었다.
 
유채 후작 벼 재배시 유챗대를 넣고 질소시비량을 30% 줄이면 수량과 단백질 함량이 모두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질소시비량을 30% 줄이지 않거나 모내기가 너무 늦으면 단백질 함량이 6.5% 초과해 미질이 저하된다.
 
논에 넣어진 유챗대는 벼가 작기에 양분으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화학비료는 절감되고 토양의 물리성과 토양비옥도는 좋아진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조현준 박사는 “유챗대를 이용해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것은 작지만 강한 농업(强小農)으로 다가서는 녹색성장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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