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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스토니아간 실질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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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7-05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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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의 개혁.개방 위해 국제 사회가 나서야"
북유럽 발트3국 및 덴마크 순방길에 오른 박희태 국회의장은 7.4(월.현지시각) 오전 첫 방문국인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안드러스 안집 총리 및 에네 에르크마 국회의장과 연쇄 면담을 갖고 IT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이달 1일 발효된 한-EU FTA는 한-에스토이나간 경제교류 확대는 물론 양국간의 관계 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집 총리는 “양국이 IT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첨단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강국인 만큼 실질 협력을 통해 양국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박 의장은 올해가 양국간 수교 20주년인 점을 강조하면서 에스토니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으며, 안집 총리는 유럽에 일고 있는 한류열풍이 에스토니아에서도 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오는 9,10월 열리는 양국 수교 20주년 행사로는 한국 영화제 및 퓨전전통국악 공연, 한국 음식 소개 등의 행사가 있다.
 
박 의장은 “양국이 상호 관광 교류 확대를 통해 상대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안집 총리 역시 전적으로 동의했다.한편, 안집 총리는 5년 전 구입한 한국산 휴대폰을 들어 보이며 “이보다 좋은 제품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면서 한국산 IT제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이어 에르크마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IT분야 외에도 사이버 보안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하고, 공조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에르크마 의장은 “2010년에 에스토니아가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받은 적이 있어 EU 합의를 통해 나토의 사이버 방어센터를 이곳에 설치했다”면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과의 공조 체제 강화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한국도 사이버 사령부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화답했다.박 의장은 이에 앞서 3일 오후 토마스 헨드릭 일베스 에스토이나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EU FTA를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비롯하여 북한의 개혁 개방을 위해 국제 사회에서 에스토니아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에스토니아 방문에서는 일베스 대통령을 비롯하여 안집 총리 및 에르크마 의장 등 3부요인 등이 직접 박 의장을 배웅하는 등 각별한 관심과 예우를 보여 향후 양국간 관계 증진의 기대를 높였다고 한 대변인은 전했다.박 의장은 2박 3일간의 에스토니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5일 오후(현지시간) 다음 순방국인 라트비아로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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