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딸기 무병묘 대량생산 신기술 개발
  • special
  • 등록 2011-08-05 14:11:00

기사수정
농촌진흥청은 생물반응기에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딸기 무병묘를 대량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저렴한 가격으로 무병묘를 조기 보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딸기 조직배양묘 생산을 위해 런너에서 생장점 1개를 따서 고체배양을 했으나, 증식률이 1.5~2배로 낮고 단가가 높아 증식률 향상을 위해 호르몬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품종변이가 심하므로 오히려 농가에 큰 피해를 주어 현재는 국내 딸기 무병묘의 공급체계가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기술은 이런 고체배양과 호르몬 첨가의 단점을 극복해 우리나라에서도 딸기 무병묘의 공급체계 구축을 가능케 함으로써 딸기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전체 딸기묘 사용량은 연간 약 8억 3천주로 묘 생산비용만 약 1,300억원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딸기의 무병묘 생산과 보급체계가 없어 그동안 농업인들은 탄저병, 시들음병, 바이러스병 등에 이병된 묘를 사용해 그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딸기는 영양번식작물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등 각종 병이 감염되지 않는 무병묘의 생산이 딸기재배의 성패를 가름할 정도로 중요하다. 실제로 농가에서는 딸기 정식 후 죽는 묘의 추가 보식으로 생산비의 10~50%가 소요되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딸기 런너에서 생장점을 배양한 후 공기주입형 생물반응기에 넣어 MS배지에서 배양시키는 기술로 증식률이 8~9배로 매우 높다. 게다가 1주당 생산비도 303원으로 고체배양(845원)보다 64%나 절감될 뿐 아니라 현재 민간회사에서 판매되는 2,000원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직배양 신기술은 2011년 ‘공기주입형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딸기 조직배양묘의 생산’으로 특허(10-2011-0027197)를 출원했으며, 특허가 등록되면 딸기 무병종묘의 확대·보급을 위해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순수 국산 딸기품종의 무병묘 생산과 보급이 이루어진다면, 딸기 수량이 20% 이상 증가되어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연간 2,100억원의 추가 소득이 기대된다.
 
딸기 무병묘를 재배하면 식물체의 발육이 우수해 수량이 늘고 맛과 품질도 매우 뛰어나므로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소비자들은 보다 쉽게 고품질 딸기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종남 연구사는 “이 기술로 여름딸기 ‘고하’ 품종의 무병묘를 생산해 국내 수출농가에 보급하면, 로열티를 경감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도 향상되고 캄보디아와 몽골의 여름딸기 적합지대에 수출했을 경우 로열티 수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