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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만에 다시 열린 영산강 뱃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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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9-02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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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국토청, 나주지역 청소년 초청 황포돛배 시험운행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영산강사업 2공구 죽산보 현장에서 나주지역 청소년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죽산보 통선문 시험운행’ 행사를 갖는다.
 
이날 시험운행에는 나주영상테마파크 인근에서 운항중인 3톤급 황포돛배 2척이 참여한다.
 
시험운행은 죽산보 하류에서 상류방향으로 진행되며, 하류측 수문개방 → 황포돛배 진입 → 하류측 수문 차단 → 상류측 수문 일부 개방 → 상류측 수문 완전 개방 → 황포돛배 출항 등의 순서로 30여분에 걸쳐 진행된다.
 
황포돛배에 탑승한 관광객들은 하류 선착장에서 내린 뒤 배가 통과하는 30여분동안 주변 죽산보 공원 등을 관람하게 된다.
 
현재 통선문을 포함한 죽산보 전체 공정은 99%로 주변지역 정비만 남아 있는 상태이며, 9월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184m 전체가 가동보로 구성된 죽산보는 4대강사업으로 탄생하는 전국 16개 보 가운데 유일하게 통선문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몇차례 더 시험운행을 거친 뒤 오는 10월 8일 죽산보 개방과 통시에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죽산보 통선문은 폭 11.6m, 길이 39.0m이며, 죽산보에 배가 드나들 수 있는 통로가 생기면서 목포에서 광주 승촌보까지 영산강 70km 구간에서 유람선 운항이 가능해졌다.
 
영산강에 뱃길이 열린 것은 영산강 하구둑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난77년 영산포에서 마지막 배가 목포로 출발한 이후 34년만의 일이며, 앞으로 고대목선(100톤규모, 96명 정원)과 황포돛배 운항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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