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DMZ일원 산림, 체계적 보전·이용 시동걸렸다
  • 윤정
  • 등록 2011-11-30 13:01:00

기사수정
  • 북부산림청, 현장산림관리계획 마련…자원보전·훼손복원·소득증대 본격추진
내년부터 분야별 본격 추진 이르면 내년부터 보존가치가 큰 비무장지대(DMZ) 근처 산림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고 DMZ와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한 숲길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등 DMZ일원 산림을 체계적으로 보전·이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DMZ일원 산림의 체계적 보전과 이용을 주 내용으로 하는 강원영서·수도권 지역 'DMZ일원 산림관리 현장 추진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분야별로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DMZ와 민간인통제보호구역(민북지역), 접경지역을 포괄하는 DMZ일원의 산림은 이 지역 전체 토지면적의 71%인 약57만ha(서울 면적의 9.5배)에 이른다. 강원영서·수도권 지역을 관리하는 북부산림청은 DMZ일원 국유림 면적의 90%인 25만ha(DMZ일원 전체 산림면적의 43%)를 관리하고 있다.
 
북부산림청이 수립할 현장 산림관리 추진계획은 지난 5월 산림청이 확정한 'DMZ일원 산림관리 종합대책'의 실행안이다. 추진 계획은 크게 녹색 공간 확충 및 산림생물자원 보전, 산림훼손·재해 예방 및 생태적 산림복원,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발전 활성화 등 세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녹색 공간 확충 및 산림생물자원 보전 분야에서는 DMZ일원 동-서 산림축을 벨트화하기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 산재한 사유림를 집중 매수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보호가 필요한 지역은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관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산림훼손·재해 예방 및 생태적 산림복원 분야에서는 인삼밭 개간 등 불법 산림훼손 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또 재해를 막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해 폐군사시설 등 산림훼손 지역의 시설물을 철거하고 산사태 지역을 복구한다.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발전 활성화 분야에서는 보존가치가 큰 유·무형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하고 DMZ·백두대간을 근간으로 한 숲길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림생태·문화·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및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고용을 넓혀 녹색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북부산림청은 또 내년 4월부터 시행될 '민북지역 산지관리 특별법'에 의한 민북지역 산지관리계획 실행하기 위해 강원도 화천에 DMZ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설치해 보전과 이용을 조화시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북부청은 그동안에도 민북지역 산림생태조사,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동식물생활구역(biotope) 조사 등 지속적인 DMZ산림관리를 추진해 왔다"며 "산약초타운(화천)·산채채취체험단지(양구)을 세우는 등 지자체와 공동산림사업협약을 맺어 산림소득사업을 실시하고 둔·가리 약수숲길(인제) 및 DMZ 펀치볼둘레길(양구) 등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