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요무형문화재, 맥을 잇는다
  • rlagmlwls
  • 등록 2011-12-20 14:17:00

기사수정
  • - 장도장, 통영오광대, 발탈 보유자 추가 인정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지난 12월 9일 문화재위원회(무형문화재분과) 회의를 거쳐  장도장(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보유자로 박종군(朴鍾君, 남, 1962년생, 전남 광양시)을 인정(인정 예고 ‘11.11.5)하고, 통영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보유자로 김홍종(金洪鍾, 남, 1949년생, 경남 통영시)을, 발탈(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 보유자로 조영숙(曺英淑, 여, 1939년생, 서울 성북구)을 인정 예고하기로 했다.
 
  또한, 통영오광대 전수교육조교로 이강용(남, 1966년생), 하영진(남, 1956년생)을,  진도다시래기(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조교로 강민수(남, 1979년생), 김치선(남, 1956년생)을 선정하였다. 이번 보유자 인정과 전수교육조교 선정은 문화재청이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인정 제도를 점수제로 바꾼 이후에 처음으로 적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도장(粧刀匠)은 절개를 상징하는 칼로 우리나라에서만 만들어졌던 독특한 모양의 칼이다. 박종군은 장도장 명예보유자인 박용기(朴龍基)의 아들로 일찍부터 아버지를 도와서 장도를 제작하여 전통기술이 뛰어나 이번에 대를 이어 보유자가 되었다. 그는 전남 광양의 전수교육관에서 장도 제작과 사회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앞으로 장도의 전통 기술을 계속 발전·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평가된다.
 
  통영오광대는 통영 지역에서 행해지던 탈놀이로 문둥탈, 풍자탈, 영노탈, 농창탈, 포수탈의 다섯 마당으로 구성된다. 문둥이, 말뚝이 등 총 31명의 배역이 등장하며, 오광대 춤 가운데 사자춤은 통영오광대만이 있다. 이번에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홍종은 버꾸, 문둥탈의 배역을 주로 맡았으며 통영오광대 보존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이강용, 하영진도 기량이 우수하며 적극적으로 보존회에 활동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었다.
 
  ‘발탈’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조영숙은 우리나라 창극계의 원로이면서 발탈 재담의 전수교육조교로 활동하고 있다. ‘발탈’이란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로 주로 중부지역에서 연희되었던 놀이이다. 이번에 보유자로 인정 예고함으로써 특히 전승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발탈 종목에 대한 전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진도다시래기는 진도 지역에서 초상이 났을 때 상여꾼들이 상주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전문예능인들을 불러 함께 밤을 새우면서 노는 상여놀이를 말한다. 모두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전수교육조교로 된 강민선과 김치선은 모두 진도 출신으로 각각 걸사(乞士)와 악사로 보존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고령화된 보존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번 보유자 인정 및 전수교육조교 충원은 전승의 대를 잇고 전승활성화를 위해 확대한 것이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고, 기존에 보유자가 있음에도 추가로 보유자를 인정함으로써 전승의 기반을 튼튼히 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보유자 인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승의 뿌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무형문화재과 김인규 042-481-4968
                   임승범 042-481-4968
 


< 장도장 >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2.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3.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5.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6.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7. 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3월 16일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3월 1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산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기존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이다.    또한 울산시 취약계층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