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 국제선 취항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의지를 결집시킬 수 있는 가칭 ‘사천공항 국제화 추진위원회’구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자치단체들의 연대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 재차 강조됐다.
27일 오후 2시 사천공항 대합실에서 열린 ‘사천 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한국공항공사 안종현 사천지사장은 이같이 역설하고 빠른시일내에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 제고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안 지사장는 국제와 추진위원회 구성외에도 중국 현지 여행사를 유혹할 수 있는 ‘경남도 만의 매력 있는 관광상품’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항공사와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등 지원을 제도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경남도와 사천시에 공항업무를 전담하는 부서 신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한국항공대 허종 교수를 비롯해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박사, 충북발전연구원 원광희 박사, 사천포럼 이원섭 상임대표 등도 사천공항 국제선 유치를 통한 지역활성화의 당위성에 공감하며 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대토론회는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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