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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방식, 文?安 지지자 모두 ‘국민참여경선’ 선호
  • 최기석
  • 등록 2012-11-0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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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일화 적합후보 ‘문재인’, 경쟁력 있는 후보는 ‘안철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대선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권자들은 ‘국민참여 경선’ 및 ‘TV토론 후 패널조사’를 단일화 선출 과정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권단일후보의 ‘적합도’에서는 문재인 후보, ‘경쟁력’에서는 안철수 후보를 지목하는 응답이 많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10월 30일 야권 후보단일화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간 단일화 논의에 대해 47.9%가 ‘찬성’, 36.3%가 ‘반대’, 15.8%가 ‘잘 모름’ 응답을 했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를 제외한 결과는 68.5%가 ‘찬성’, 20.5%가 ‘반대’, 11.0%가 ‘잘 모름’으로 나와 전체 조사 결과보다 찬성 의견이 크게 높았다.

대선주자 다자대결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 중 후보단일화 찬성은 40.0%, 반대는 5.7%, 안철수 후보지지 응답자 중 찬성은 36.6%, 반대는 12.1%로 문 후보 지지 응답자들이 안 후보 지지 응답자보다 후보단일화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할 경우 단일후보 선출 방식으로는 31.2%가 ‘국민참여 경선’, 25.0%가 ‘TV토론 후 패널조사’, 17.6%가 ‘여론조사’, 12.2%가 ‘두 후보 간 담판’, 5.4%가 ‘기타 방식’, 8.6%가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를 제외한 결과는 ‘국민참여 경선’ 32.0%, ‘TV토론 후 패널조사’ 21.3%, ‘여론조사’ 18.9%, ‘두 후보 간 담판’ 13.9%, ‘기타 방식’ 6.0%, ‘잘 모름’ 7.9%으로 전체 조사 결과와 순위는 바뀌지 않은 채 ‘두 후보 간 담판’ 응답률이 다소 높은 결과가 나왔다.

‘국민참여 경선’ 선호는 전체조사에서 30대(41.0%)와 40대(37.2%), 전라권(32.8%)과 경기권(32.3%)에서, ‘TV토론 후 패널조사’는 20대(29.9%)와 60대 이상(29.2%), 경북권(31.5%)과 서울권(27.8%)에서, ‘여론조사’는 50대(20.2%)와 20대(19.6%), 경남권(24.5%)과 충청권(18.1%)에서, ‘두 후보 간 담판’은 30대(15.9%)와 50대(15.1%), 서울권(15.5%)과 전라권(12.2%)에서 높았다.

대선주자 다자대결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국민참여 경선’ 38.6%, ‘여론조사’ 20.9%, ‘ TV토론 후 패널조사’ 16.9%, ‘ 두 후보 간 담판’ 16.1%, ‘기타 방식’ 3.0%, ‘잘 모름’ 4.5%을, 안철수 후보지지 응답자는 ‘국민참여 경선’ 29.2%, ‘ TV토론 후 패널조사’ 21.9%, ‘여론조사’ 20.4%, ‘두 후보 간 담판’ 16.0%, ‘기타 방식’ 6.1%, ‘잘 모름‘ 6.4%의 순으로 선호를 나타냈다.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44.4%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37.4%는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지목했다. 18.2%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를 제외한 결과는 45.8%가 문재인 후보, 41.0%가 안철수 후보를 선택해 전체 조사와 비교해 두 후보 간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결과가 나왔다. 잘 모름 응답은 13.2%였다.

직전 같은 항목의 조사(10월 15일)와 비교할 때 문재인 후보는 1.6% 포인트(46.0%) 떨어지고, 안철수 후보는 2.3% 포인트(35.1%) 올라간 수치다.

후보 적합도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중 누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경쟁력이 있을지 예상을 물은 결과 42.0%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 41.1%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16.9%가 ‘잘 모름’이라고 응답했다. 매우 근소한 차이로 경쟁력에서는 적합도와 달리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선 결과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를 제외한 결과는 안철수 후보 45.4%, 문재인 후보 43.0%, 잘 모름 응답은 11.6%였다. 역시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결과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를 제외한 결과에서 안철수 후보가 경쟁력이 높다고 한 응답은 30대(55.3%)와 20대(51.1%), 전라권(57.4%)과 서울권(54.3%)에서, 문재인 후보는 40대(51.5%)와 50대(49.0%), 경기권(50.4%)과 경북권(46.4%)에서 높았다.

[총평]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책임연구원은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는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점차 격차를 줄이고 있는 추이를 보이고 있으나, 안철수 후보에 대한 ‘본선 경쟁력 우위’ 인식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많이 따라간 것으로 보인다”며 “단일화 방식에 대한 문재인,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의 각각 다른 선호도를 볼 때 야권으로선 후보단일화 과정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3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325명을 대상으로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IVR(ARS)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성별, 연령별,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9%p이다.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를 제외한 결과는 689명 대상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3%p이다.
문의: 노리서치 홍보기획팀 책임연구원 이재환 02-333-7223 mono@monoco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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