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체형교통방범시스템으로 나눔 실천하는 아이티에스뱅크
  • 안홍필
  • 등록 2012-12-25 10:13:00

기사수정
  • 고양시 선도기업으로 사회환원 차원에서 무상 설치

고양시 첨단산업 육성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에 따르면 최근 진흥원 입주기업인 (주)아이티에스뱅크(대표 이종호)가 자사 개발품인 일체형 교통방범시스템 ‘골목길지킴이’를 관내에 무상 설치,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주)아이티에스뱅크(www.itsbank.net)는 센서융합기반 사회안전시스템 개발 전문회사로서 최근 고양시 관내에서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추천받아 적임지를 선정, 전국 최초로 일체형 교통방범시스템을 무상(3천만원 상당)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체형 교통방범시스템이 설치된 고양시 토당동 풍림아이원 아파트 앞(지도로103번길) 골목길 사거리(능곡초등학교 주요 통학로)는 아파트 및 연립 등 주택지 입구여서 차량 및 보행자들이 많아 사고가 잦은 장소였으나 지난 11월 말 설치한 이후 운전자 및 보행자들이 주의를 하면서 사고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 지역초등학생에게 이것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땅바닥 신호등인데요. 차가 오는 것을 미리 알려 주는 신기한 것이요. 아, 보세요. 빨간불이 들어 왔잖아요. 저쪽에 차가 오네요.” 라고 오히려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번 일체형 교통방범시스템 설치는 고양시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비용으로 개발된 시스템을 관내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설치해 줌으로써 기업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고, 관내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기업과 시민이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양시 선도기업은 고부가가치형 첨단 IT/SW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속적인 제품(기술)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고양시 IT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기업으로 고양시 IT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선정,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아이티에스뱅크에서 설치한 교통 및 방범 시스템은 학교 뒷골목 등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없고 가시거리가 짧은 이면도로 등에서 차량이 교차로 근처에 접근하면 집중 효과가 뛰어난 교차로 노면 중앙에 설치된 램프가 황색에서 적색으로 변함으로써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 주의를 해서 통행하게 만드는 보행자 배려 시스템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요즘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사회적 약자가 범죄의 위험을 느꼈을 경우 교차로에 설치된 방범 버튼을 누르게 되면 교차로 노면 중앙에 있는 램프가 적색으로 바뀌면서 빠르게 점등이 돼 주변에 위험을 알리는 한편, 경찰서 상황실에 연락돼 모니터에도 나타나게 된다.

 

아이티에스뱅크의 이 시스템은 각종 위험에서 보행자들의 안전을 사전에 도모하는 한편, 사후에도 저장기록장치를 통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아이티에스뱅크는 지난 2001년 한국항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스템, 방범CCTV, 무선 이동체 검지기 등의 교통 및 방범 관련 시스템을 개발, 제조 전문업체로서, 특히 지난해인 2011년에는 경찰청 창사 이래 최초로 통합형무인단속시스템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을 교통신호전문회사인 진우산전과 공동으로 수주, 진행 중에 있다.

 

<문의> (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031-960-7830 / (주)아이티에스뱅크 031-919-7967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