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도군, 겨울철 동계 훈련 지역 경제 활성화
  • 박철희
  • 등록 2013-01-07 13:09:00

기사수정
  • 전국에서 23개팀·400명 참가…전국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열기 후끈

겨울철 동계 축구 전지 훈련지로 보배의 섬 진도군이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고의 기량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서울, 경기, 강원 등 23개 참가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축구 동계 전지 훈련을 위해 진도군을 방문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 동안 진도군 공설운동장과 석교고등학교 등 진도군 일원에서 제2회 진도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동안 400여명의 선수와 코치진, 700여명의 학부모 등 약 1,000여명 이상이 진도를 방문해 지역 숙박업과 음식업 등이 ‘스포츠 특수’를 누리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의 섬 진도군에서 우리나라 미래 축구를 이끌어갈 유소년들이 참가하는 축구 페스티벌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대회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에서 대동초·삼선초·신흥초·숭곡초·우이초등학교가 참가했고, 경기도에서 광일초·진건초가 참가했다.
 

강원도에서는 성덕초·성덕여초가 참가했고, 부산에서는 연산초, 경남에서는 양산초와 봉래초가 참가했다. 전남에서는 진도초 진돌이 축구부가 참가하고 있다.
 

한덕율 회장(진도군축구협회)은 “진도군은 진도가 낳은 허윤정 국가대표,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최진철 국가대표의 고향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국 축구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축구협회 주관을 비롯 진도군과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후원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