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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융합정책을 전담할 융합연구정책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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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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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창조경제를 이끌어가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 융합연구 정책 및 전략 방향 수립을 전담할「융합연구정책센터」를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 교과부는 융합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융합연구정책센터를  산ㆍ학ㆍ연 컨소시엄으로 구성하였으며, 선정평가위원회와 융합기술개발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 - 고려대(총장 김병철)를 선정(주관연구기관 : 한국과학기술연구원)하였다.
   ○ 융합연구정책센터는 교과부의 ‘융합기술종합정보 및 정책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1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주관연구기관(컨소시엄 기관 포함)의 매칭펀드(12억원)를 포함하면 총 24억원이 국가융합연구 정책형성 및 성과확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 최근 융합연구는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과학기술(BT), 나노기술(NT), 인지과학(CS : Cognitive Science) 등 첨단기술간 또는 타 산업/학문 간의 상승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경제/사회/문화의 변화를 주도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에너지ㆍ환경, 도시화와 같이 기존의 인류가 겪어 보지 못했던 국가적ㆍ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는 현실에서는 개별 기술이 아닌 융합기술을 통한 사회문제해결이 필요하다.
   ○ 특히 인문?사회과학까지 범위를 넓혀 교육ㆍ산업ㆍ문화 전반에서 포괄적 융합연구가 대두되고 있고, 이에 한국은 NT, BT, IT 등 개별 기술 분야별로 융합연구사업을 추진하는 등 융합연구의 변화에 대응해오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는 범부처 차원의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09~‘13)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 이처럼 융합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 투자는 증대*하고 있으며 국가 전략적 측면에서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융합연구 방향 설정 및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  융합분야 정부 예산지원규모 : ‘09년 1조 5472억원 → ‘12년 2조 901억원
   ** 융합분야 교과부 예산지원규모 : ‘09년 4941억원 → ’12년 7,594억원
   ○ 또한 융합분야의 광범위성으로 인해 부처 간 투자 중복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어 융합정책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융합연구정책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 융합연구정책센터는 대한민국 융합연구정책의 싱크탱크(Think-Tank)로서 "국가 주요 융합연구정책의 기획 및 지원" 융합분야의 연구자ㆍ기업ㆍ정책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종합정보 제공  /융합연구 활성화 및 성과확산을 위한 융합연구 네트워크 허브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 주관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기술정책연구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융합연구를 추진해왔으며 국가 융합연구 전략 수립 및 정책개발지원, 국민을 대상으로 한 융합 관련 종합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 참여연구기관인 고려대학교는 인문사회ㆍ자연과학ㆍ공학 전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등정책연구소, 과학기술학 연구소 등 과학기술 정책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문사회- 과학기술간 융합연구정책, 융합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성, 융합인력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융합연구정책센터를 통해 국가 융합연구 정책을 체계화하고, 융합연구 관련 기관ㆍ기업 및 연구자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융합 연구자와 기관/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융합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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