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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속되는 한파, 이른 아침 야외활동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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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1-15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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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개 응급의료기관 표본감시결과(‘12.3~’13.1.5) 한랭질환자 36명 보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41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한파 건강피해 사례조사 표본감시 시범사업」결과를(12.3~1.5) 발표하였다.

운영결과, 총36명의 한랭질환자가(저체온증 22명, 참호족·동창 4명, 1-2도 동상 8명, 3-4도 동상 2명) 보고되었다. 한랭질환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자가(24명, 67%) 여자보다 많았고, 연령대는 50대가(10명, 42%)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전0~3시와 9~12시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등산 등 야외활동이 이루어지는 강가·산·해변에서 발생한 사람들의 발생시간을 살펴보면 주로 오전(7~12시)이 많아 이른 아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 등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의학적인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건강수칙을 유념하여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심혈관질환자, 독거노인, 영유아, 노숙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한파 건강취약 계층을 위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는 실내·외 활동시 건강수칙 등을 준수하여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하였다.
*저체온증 : 한랭노출 등 환경적 요인이나, 외상,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질환 등의 이유로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중심체온이 35℃미만인 경우를 말함.
*동상 : 저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할 때 생기며 주증상은 차갑고 창백한 손상부위, 감각저하 혹은 저린 듯한 증상,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수포의 발생 등이 나타남.

또한,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은 추위를 피하기 위한 신체반응에 취약하므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한편, 신체활동의 저하로 기저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실내운동을 하고, 만성질환자는 질환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치의와 예방과 치료에 대하여 건강상담을 할 것을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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