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박항식)에서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의 독도ㆍ울릉도 생물상 공동조사 결과보고서‘생태계의 보고 독도ㆍ울릉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이번 보고서에는 독도와 울릉도의 공동조사에서 새롭게 발견된 곤충, 식물, 버섯, 절지동물 등 13종의 신종 추정 및 미기록종의 사진이 함께 수록되었는데,
ㅇ 독도 조사에서는 물피, 좀돌피, 가을강아지풀, 가는금강아지풀, 큰방가지똥,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 침벌류인 Acrepyris minutus(국명미정), 쌀경단버섯 등 식물 5종, 곤충 2종, 버섯 1종 등 총 8종의 독도 미기록종을 발견하였다.
ㅇ 또한, 울릉도 조사에서도 신종으로 추정되는 노래기류 생물이 1종 발견(몽고노래기과)되었으며, 거미류에서 국내 미기록종 1종(늑대거미과), 곤충에서 미기록종 3종(한국산 맵시벌과 1종, 작은하늘호랑하늘소류 1종, 복숭아굴나방 1종)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 ‘생태계의 보고 독도ㆍ울릉도’는 한국생물다양성정보기구(Korea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가 운영하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의 20개 기관 6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2012년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독도와 울릉도 일대의 생물상 및 지질환경 등에 관한 공동 조사 결과를 도감 형태로 제작한 보고서이다.
□ 국립중앙과학관 박항식 관장은“울릉도와 천연기념물 지역인 독도의 자연환경 보전과 보호를 위해서도 생물상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 결과보고서를 통해 국민들이 우리의 땅 독도와 울릉도의 생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우리의 생물주권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