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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단막극제’ 3월 6일 전 객석 티켓오픈
  • ymh
  • 등록 2013-03-06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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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곱 편의 공연 릴레이. 모아서 볼까? 골라서 볼까?
2013 신춘문예 단막극제 포스터
 
봄이 찾아오는 3월, 공연계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페스티벌은 단연 ‘신춘문예 단막극제’이다. 등단하는 작가들을 통해 연극계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것은 물론, 이미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연출가들과의 만남에서 발산되는 시너지 효과는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다. ‘2013 신춘문예 단막극제’가 3월 6일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되는 공연 티켓은 3월 21일 ~ 26일 전 공연의 티켓으로, 패키지 티켓과 개별 공연 티켓 두 종류가 있다. 각기 다른 빛깔의 창작 단막극 일곱 편, 늘 보조석까지 가득 채우는 페스티벌의 특성상 서두르지 않으면 티켓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모아서 볼까, 골라서 볼까?

하나. 패키지 티켓으로 모아서 본다.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7편의 공연. 그야말로 하루 내내 연극 공연 속에서 보내는 방법이다. 정말 이걸 다 하루에 볼 수 있을까? 한 편도 쉽지 않을 텐데 하루에 7편을 본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재미있는 건 의외로 일부러 하루 내내 공연보기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매년 일부러 관람을 위해 회사에 휴가를 내고 왔다는 관객부터, 저녁 시간도 포기해야 하는 특성상 도시락을 싸 오는 관객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등단을 꿈꾸는 국문과, 문예창작과, 극작과 학생들에게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덕에, 단체로 관람하는 예비 신춘 작가들도 많다. 매일 32석 씩 6회차, 총 192석이 준비되어있는 이 패키지 티켓은 이미 오픈도 되기 전부터 절반 이상의 객석이 문의전화를 통해 예약되었다.

집중력이 흐트러질 여지를 감안해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페스티벌이 종료되면 각 팀에서 한 명 씩의 배우가 연기상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되는데, 바로 이 연기상 수상자를 맞춰보는 것. 오로지 전 공연을 관람하는 패키지 티켓 관람자만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많이 맞춘 관객에게는 사은품도 준비되어 있다.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한 채 하루에 7편 공연보기에 도전해 볼 것인가? 일곱 편 개성강한 각각의 작품을 행복하게 즐기는 사이, 심사위원이 되어 신중하게 채점을 매겨 본다면 자신의 눈썰미를 확인해보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둘. 개별 티켓으로 골라서 본다.

아무리 그래도 하루에 7편은 너무하다고 생각되거나, 도저히 회사나 학교 수업을 뺄 수 없다면 각각의 공연을 골라서 볼 수 있다. 유독 관심이 가는 작품이나 평소 눈여겨봤던 연출, 배우의 공연만 쏙 골라 보는 방법. 1, 2부로 묶여있어 그래도 서너 편은 묶어서 봐야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부터는 각 공연의 개별 예매가 가능하다.

대학로 20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연출가로 더욱 알려진 김성제 씨가 신인 희곡작가로 데뷔하는가 하면,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연극에 빠져들었다는 현찬양 씨는 장례식 알바 경험을 통해 장례식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통해 데뷔했고, 임은정 씨는 254편의 기록적인 응모 숫자 속에 당선되는 등 올해의 당선자 중에는 유독 화재의 당선자가 많다. 박정의, 송미숙, 장경욱, 최재오, 박원경, 박승원, 이기도 등 이번 페스티벌에 출격하는 연출가들은 이미 활발한 활동으로 각자 많은 팬을 보유한 연출들이다. 작가냐 연출이냐, 그도 아니면 배우냐. 선택한다면 선택의 여지는 많다. 행복한 고민에 빠져야하는 골라서 보는 방법이다.

한국연극연출가협회와 한국공연예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이 후원하는 ‘2013 신춘문예 단막극제’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각 공연별 예매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티켓, 대학로티켓닷컴에서 할 수 있고, 패키지 티켓 예매는 한국공연예술센터에서만 할 수 있다. 문의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02)6402-6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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