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
  • baebkk
  • 등록 2013-07-20 16:18:00

기사수정
의정부시 금오동 상록근린공원 내에 한국전쟁당시 노르웨이육군 이동외과병원 주둔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진다.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인 제막식에는 26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참전용사에 대한 꽃다발 증정, 기념식, 기념비 제막 순서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제막과 함께 “상록근린공원”으로 불리던 공원 이름을 “노르웨이 참전기념공원”으로 병행 명명하는 현판식도 함께 거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노르웨이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주한대사와 참전용사,  6.25참전전우회 의정부지회회원들과 한국전쟁당시 병원근무자, 치료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따라 1951년 4월 참전해 지금의 의정부시 금오동 성모병원 인근에 첫 주둔지를 정하고, 미8군 사령부 직할대로 편성되어 부상병들을 시술, 치료하다가 북진하는 연합군을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이동했으며, 1952년 7월부터 1954년 11월까지 동두천에 주둔했다.
 
이 병원은 한국에 주둔하는 동안 의사와 간호사 등 623명의 노르웨이인과 60여명의 한국인이 근무하였으며, 입원환자 1만 4천여명 가운데 민간인 2,720명, 중공군과 북한군 172명을 포함한 총 9만 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종전 후에는 병원근무자를 중심으로 ‘노르웨이 한국재단’을 설립하여 전쟁고아들을 노르웨이로 입양하는데 앞장섰으며, 당시 의료 파병국이었던 스위스, 스웨덴 의료진과 함께 국립의료원 설립하여 국내 의료체계를 세우는데 기여하였고, 3개국 의료진이 1951년부터 1958년까지 약 200만명에 달하는 군인과 민간인을 무료 진료 한 것으로 알려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