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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통관 신고절차 원스톱 처리
  • 박희호
  • 등록 2005-10-31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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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관단일창구 시범운영…물류비용 연간 524억 절감 효과
관세청은 수입관련 제반 요구사항을 일괄 제출할 수 있는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시스템을 개발해 31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맞춰 관세청은 올해까지 연간 100만건에 이르는 전체 수입요건확인 대상의 92%를 차지하는 식약청, 국립식물검역소 등 8개 기관을 우선적으로 통관단일창구와 연계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또 이 시스템을 위해 8개 요건확인기관과 '신고항목표준화 실무 작업반'을 구성해 총 542개 신고항목을 287개 항목으로 축소했다. 그동안 무역업체는 관세청에 제출하는 수입신고서와는 별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식물검역소 등 28개 기관에 수입요건 확인서류를 제출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유사한 정보를 반복해서 제출함에 따라 통관 시간이 지체되고 물류비용이 추가 발생하는 등 국가물류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관세청은 이에 앞서 27일 서울세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수산물검역소,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8개 요건확인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통관단일창구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시스템의 시범운영 및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또 각종 자료를 인터넷으로도 제출할 수 있도록 개발됨으로써 무역업체는 기존의 EDI시스템과 인터넷 시스템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게 돼 수입업체와 요건확인기관의 전송료도 연간 약 9억 40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관단일창구가 구축됨에 따라 무역업체는 수입신고는 물론 검사, 검역 등 각종 요건확인자료를 원스톱 처리함으로써 통관소요시간이 평균 1일, 물류비용은 연간 약 524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오는 12월까지는 8개기관과의 연계를 완료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나머지 요건확인기관과의 시스템 연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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