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엄사면사무소 뒤편 엄사1호공원에서 중고물품의 교환·매매를 위한 ‘나눔장터’를 개장 운영한다.
‘나눔장터’는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을 가져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거나 서로 필요한 사람들과 교환하는 등 중고물품의 재활용으로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고 아껴쓰는 습관을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매년 상·하반기에 열리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기증한 생활용품, 완구류, 운동구, 도서류, 의류 등 중고물품을 교환 또는 판매하여 생긴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