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금형산업 한단계 도약
  • 김진규
  • 등록 2014-01-08 14:12:00

기사수정

지역 뿌리산업 중의 하나인 금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 산업으로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금형은 제품의 품질 및 디자인 등 완제품 경쟁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기계금속 및 자동차 부품 관련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핵심 뿌리기술이다.
 
대구시는 금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0년대 말부터 지역 금형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우선, 2006년 지역 금형업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의 설립을 지원했다. 106개 회원사로 출발한 조합은 현재 185개 금형업체가 가입돼 지역 금형업계의 니즈를 대변하고 있다.
 
2007년 시작된 ‘차세대 금형기술혁신기반 구축사업’은 지역 금형산업 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총사업비 135억 원으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금형 설계, 시험·분석, 인증 등 금형기업 지원을 위한 장비 32종을 구축했다.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구축사업 완료 후, 대구시는 ‘IT융합 스마트금형 기술고도화 사업’ 등 금형기업에 대한 R&D 및 마케팅 등 소프웨어적인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금형산업 지원에 총 4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대구시의 적극적 지원이 가시적 지표로서 성과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2013년 대경금형조합이 대구 소재 236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형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대구 금형업체의 매출액은 20%(794억 원→946억 원), 종사자수는 16%(3,708명→4,310명), 평균매출액은 13%(35.9억 원→40.4억 원)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역 금형기업의 수출액은 75%(52백만 불→91백만 불) 급증했다.
 
대구시는 지역 금형산업의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해서 국가산단 내 ‘뿌리산업집적화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다. 금형분야를 중심으로 열처리, 표면처리 등 뿌리기업과 초정밀가공센터(가칭) 등 뿌리기업 지원시설을 한데 모아 뿌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집적화 단지는 단순히 물류비용 감소, 제품 생산기간 단축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기업 간 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의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윤진원 기계자동차과장은 “올해 집적화 단지 실천계획, 지원시설의 정부예산안 반영 등의 절차를 마치고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단지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2.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3.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4.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5.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6.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직원들 ‘사랑의 스트라이크’ 성금 기탁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부서장 박필용 수석)은 1월 16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 생산지원담당 부서 직원 30여 명은 직원 화합을 위한 볼링대회를 개최해 스트라이크가 나올 때마다 ‘사랑의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으로 5천 원씩 적립했으며, 그렇...
  7. 설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확대 설을 앞두고 충북과 전북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군민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충북 보은군은 올해 상반기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하며, 신청은 26일부터 한 달간 가능하다. 전북 남원시는 모든 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