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 대통령 “위기대응 범정부적 컨트롤센터 필요”
  • 정경훈
  • 등록 2008-07-19 09:45:00

기사수정
  • 국가안전보장회의…“일관된 전략적 방침에 따라 대처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종합적인 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컨트롤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 북핵 6자회담 등 최근 불거진 주요 외교안보 현안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남북관계 등 외교 안보 현안은 어느 한 부분만 보고 상황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일관된 전략적 방침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관료주의적 태도나 사후약방문식 대응이 아니라 상황을 예측해 위기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범정부적인 공조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종합적인 대응을 위한 범정부적 컨트롤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진상조사 뿐만 아니라 철저한 재발방지책이 중요하다”면서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위해서는 당국 간 논의를 거친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객을 포함해 북한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철저한 신변보장과 출입 및 체류에 관한 남북공동위원회 등의 조속한 구성 필요성이 보고됐다. 또 금강산 및 개성 관광객, 개성공단 근무자 등 우리 측의 민간인 상주인력이 수천 명에 달하는 반면, 민간인 보호를 위한 남측 당국자는 한 사람도 없다는 점에서 관광객이나 북 체류 민간인 보호를 위한 남측 당국자의 상주도 요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늑장 보고와 함께 사건 발생 직후 관광 영업을 지속하는 등 현대 아산 측의 안전조치 미흡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져야 하며, 점검 결과 관광객의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개성관광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미국 정부도 우리정부의 대응방침에 대해 지지와 협력의 뜻을 전해온 것으로 보고됐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단호하게 대응하되, 즉흥적이고, 일회적 강경대응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전략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주요국 행정부 및 의회의 독도 표기를 조사하고 오류에 대한 조속한 시정을 요구하고 동북아 역사재단 등 민간을 통한 역사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한중일 공동 역사연구와 공동교과서의 제작 추진 등 국제 활동 강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 방안도 보고했다. 6자 회담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전략은 핵보유국임을 기정사실화하려는 것인 반면, 우리의 목표는 북핵의 완전한 폐기인 만큼, 북한의 비핵 의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미·일·중·러 등 6자회담 당사국과의 긴밀한 국제공조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김하중 통일부장관,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국무총리실장,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