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급시설 및 부속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 집중 점검
공주시가 오는 11일 검상산업단지 소재 독성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가스 누출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잇따라 유독물 유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점은 유독물, 소방, 위험물, 산업안전, 고압가스 등 5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시는 분야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독물 취급시설 및 부속설비의 부식상태, 누출 경보기, 가스 집진시설, 유출 유독물 저장시설 등 비상시설 설치 여부, 잠금장치 및 울타리 설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수시 지도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독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