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복절도(抱腹絶倒) 죄로 체포(?)되는 그날을 꿈꾸며
  • 오경택
  • 등록 2014-05-23 13:38:00

기사수정
  
   
 

 요즘  정치인과 기저귀는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도 정치인 나름이라 유권자들이 잘만 골라 쓴다면 ‘기저귀’가 ‘기적’으로 둔갑할 줄도 모르는 일 아니겠는지요? 그러고 보니 6.4 지방 선거가 불과 보름남짓 남았군요. 이제 유권자들도 이때쯤 되면 누구를 선택할 지 마음속에 점지해 두지 않았나싶네요.
필자는 웃음의 가치를 삶의 가치와 동일하게 여기기 때문에 웃음을 줄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정치란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고 생각해 왔거든요. 그리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미국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선거에서 몇 번의 고배를 마시고 대통령에 당선 될 수 있었던 비결 중에 하나가 유머였다는 것,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링컨은 그 누구보다도 웃음의 효력이 다이나마이트에 버금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셈이죠. 그래서 어려운 고비마다 웃음으로 지혜롭게 넘겼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링컨은 자기 부인 메리 여사와의 성격 차이로 종종 갈등을 겪었답니다. 링컨은 성격이 조용하고 신중한 반면 메리는 약간 충동적이고 성급하며 신경질이 많은 편이었다고 하네요. 링컨이 변호사로 일하던 시절, 아내 메리가 평소대로 생선가게 주인에게 신경질을 부리면서 짜증스럽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생선가게 주인이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남편인 링컨에게 항의를 했지요. 그러자 링컨은 가게 주인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렇게 조용히 부탁했답니다. "나는 15년 동안 참고 지금까지 살아 왔습니다. 주인 양반께서는 15분 동안이니 그냥 좀 참아 주십시오." 아닌 게 아니라  링컨은 사석에서 종종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내가 억지로라도 웃지 않았다면 나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여러분도 이 웃음이라는 약을 나만큼 사용해 보라"고요. 
 
윌리엄 프라이라는 교수가 말하기를 "하루 100~200번 웃으면 10분간 노를 젓는 것과 같은 운동효과를 심장에 준다" 고 발표를 했지요. 물론 건강이나 장수 때문에 웃는 것은 아니겠지만,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고 또 삶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라도 웃음은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웃음 소(笑) 자를 한 번 찬찬히 들여다보시죠. 웃음 소(笑) 자에서 대나무 죽(竹) 자를 떼어내면 바로  ‘젊을 (夭)요’ 자가 되는데, 이 요(夭)자는 ‘왕성하다’는 뜻도 있고 ‘예쁘다’는 뜻도 함께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죠. 물론 세월호 참사로 인해 우리 마음이 우울하고 침울하겠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웃음의 힘으로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튼 모든 사람이 포복절도(抱腹絶倒) 죄로 체포(?)되는 그날을 꿈꿔봅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중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동천파크골프장 일대 ‘환경정화 및 안전캠페인’ 전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중구지회(회장 김용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동천파크골프장 일대에서 회원 및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정화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봄철 시민 방문이 잦은 동천파크골프장 주변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
  3.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2월 27일 오후 3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2026년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튼튼 히어로즈 건강 모험!’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세~6세 어린이, 보호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
  4. “오늘도 독서 완료!” …울산종갓집도서관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 인기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의 어린이 독서 진흥사업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오독오독 그림책 천 권 읽기’는 추천 도서 5권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 200개, 총 1,000권의 책을 읽는 것에 도전하는 어린이 독서 과제(프로젝트)다...
  5.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6. 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 진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한국자유총연맹 울산중구지회(회장 장해식)가 2월 27일 오후 2시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제107주년 3.1절 맞이 ‘나라사랑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1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
  7. 울산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울산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28일 토요일, 청소년 주말체험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로컬 에디터-2월 부산편”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발견한 매력을 다문화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언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