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장 시장 당선인, 부서별 주요업무보고서 수차례 강조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김홍장 당진시장 당선인은 인수위 사무실에서 각 부서별 주요·현안업무 보고회를 주재했다.
7월 1일 본격적인 시장직 수행에 앞서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사업과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의 핵심키워드는 ‘사람중심의 행복도시’로 이는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민선 6기의 시정운영 방향인 ‘행복한 변화, 살고싶은 당진’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7일 보고회 첫날 당장의 개발보다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현재의 당진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전체적인 경영진단을 통해 시정방향을 설정한 다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시대적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시정을 펴기 위해서는 농업을 예로 들며 농협, 사회적기업, 농업법인 등 모두가 협업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개발하고, 농산물 소비와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우리 농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업무보고 마지막 날 김 당선인은 “행정의 시작과 끝, 그리고 중심에는 항상 시민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위민행정을 통한 행복한 당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한 뜻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사람 중심의 시민행복, 소통과 참여를 시정의 기본원칙으로 정한 김 당선인의 ‘인본주의’ 행정이 향후 4년 간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