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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7일 새벽 1시 20분경 보령시 대천동에 위치한 한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점포 등 4개동이 소실되고, 약 75,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인근 시장 상인들의신속한 119신고와 소방차량 출동으로 대형화재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화재신고 접수 후 보령소방서에서는 9대의 소방차(펌프차, 물탱크차, 화학차, 구급차 등)와 소방공무원 20여명을 현장에 집중 투입하여 연소 확대방지에 주력하는 동시에 한전,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지원 요청하여 인근 점포로 확대되는 화재를 방지했다.
재래시장 특성상 점포 등이 밀집되어 있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화재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소방력을 투입하여 화재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장화재의 경우 초기화재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장 내 소방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