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울산 동구 독거어르신 200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 차렵이불 지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중공업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울산 동구 지역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은 HD현대중공업의 지원으로 울산 동구 지역 독거어르신 200세대에 겨울용 차렵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
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현태 전 남해군수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경수)는 13일 오후 2시 진주지원 202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정현태 전 남해군수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현태 전 군수는 부인하지만 같이 기소된 피고인들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면별단합에 참석해 ‘3선에 도전하면 도와줄 수 있냐’라는 지지발언을 한 사실이 인정되며 대법원 판례를 볼 때 사전선거운동도 순차적, 암묵적으로 공모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정 전 군수가 지난 선거에서 낙선했고 미래창조가 선거 전 수사를 받아 선거에 실질적으로 관여하지 않은 점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정 전 군수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미래창조 전 핵심간부 A씨에게도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으며 나머지 비서실장과 미래창조 회원 등 17명에게는 벌금 300만원에서 7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불구속된 피고인들 중 불출석한 1명은 16일 오전 10시에 선고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정현태 전 군수는 “법정에서조차 진실이 밝혀지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며 “항소 여부는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