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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구마, 조직배양묘가 맛 좋고 수량 많고
  • 박철희
  • 등록 2014-10-15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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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희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올해 고구마 우수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고구마의 품종별 특성을 갖고 있는 13개 품종(밤고구마 1, 호박고구마 5, 물고구마 1, 유색고구마 2, 신품종고구마 4)을 재배 전시하고 외형평가(모양, 표피색, 크기)와 식미평가(맛, 분질도, 식감)를 가졌다.

 

평가결과 식용고구마 중에서는 조직배양묘 땅끝누리(호박)와 해남1호(밤)가 외형, 맛이 우수했고, 조직배양묘 땅끝누리(2년차)는 일반종순에 비해 165% 수량성이 높았다.

 

또한 덩굴쪼김병 방제를 위해 실시한 약제별 종순침지 처리시험에서는 베노밀(수)>베노람(수)>스포탁(유)>매실추출물>관행 순으로 고사율이 적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구마 친환경재배 시범포장에서는 큰 검정풍뎅이 유충피해를 경감하고자 성페로몬트랩을 설치한 결과 유충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고구마연구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가회에 참석한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이준설 박사는 “고구마 우수품종 보급과 조직배양 무병묘공급 등 고구마산업에서 해남군이 전국에서 가장 앞장서고 있다”며 고구마 산업발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구마생산자협의회 박동호 회장은 “아세쁘띠(인도네시아)품종의 경우 현재 우리나라 제과점 등에 가공용으로 대량 납품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구마산업발전을 위해서는 가공품종개발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면적 무병묘로 고구마 재배가 될 수 있도록 종순관리와 철저한 토양소독을 실시해 우량종순이 생산.재배되어야 한다”며 농가에게 당부했다.

 

군은 2015년에도 고구마 조직배양 무병묘 20만본을 보급, 상품성이 우수한 고구마를 생산해 타 지역과 차별화로 고구마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평가회는 지난 10월8일 화산면 월호리 고구마 우수품종 지역적응 시험포장에서 고구마 연구회원 및 고구마 재배농가,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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