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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열려
  • 김용백
  • 등록 2014-12-04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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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2주년 기념, 전국 각지에서 아리랑 공연 개최
▲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포스터     ©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문화재청이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는 ‘2014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를 개최한고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과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MB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본 공연과 연계하여, 같은 날 부산, 남원, 진도 등 전국 15개 장소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우리 아리랑의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오는 5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되는 본 공연은 진옥섭 예술감독과 MBC의 기획 연출로 아리랑의 과거를 돌아보는 ‘아리랑의 길’과, 아리랑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아리랑의 꿈’을 주제로 꾸며진다. 안숙선, 이춘희 등 국악 명창들과 국립현대무용단, 가수 김연우, 박정현, 시크릿,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출연한다.
 
아울러 예악당 로비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정선아리랑연구소가 준비한 아리랑 특별전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개최된다. 두 기관은 이미 ‘아리랑로드-한국인의 영혼’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와 일본, 중앙아시아 순회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국내외에 소개한 주요 자료를 중심으로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
 
세계인이 만나는 인천공항의 밀레니엄홀에서는 오는 5일 오후 2시, 공연단과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세계 속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아리랑과 정서를 공유하는 클래식, 팝송 등을 편곡해 국내외 연주자와 학생으로 구성된 30인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진행된다.
 
국립부산국악원(부산), 국립남도국악원(진도), 국립민속국악원(남원)에서도 같은 날 아리랑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등재 2주년을 축하하는 풍물 공연, 무용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강원, 충청, 영남권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도 각 지역 전승 아리랑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소규모 공연이 개최된다. 각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아리랑 공연은 해당 지역별 공연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문화자원이자 국민통합의 구심점인 아리랑은 그 역사적 가치와 다양한 존재 양상, 아름다운 선율이 국제사회에서도 공감을 얻어 지난 2012년 12월 5일(현지 시각)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정부는 아리랑의 전승과 재해석, 세계화를 위해 아리랑 공연과 전시 개최, 아리랑 음반 제작을 비롯한 아리랑 자료 수집․정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아리랑 음원과 악보 등 다양한 정보들을 포털 네이버를 통해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아리랑 종합정보서비스(가칭)’도 12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아리랑 대축제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아리랑을 더 가깝게 느끼고, 아리랑을 통해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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