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울산협의회, ‘청년통일토크쇼’ 성료… 미래 세대와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통일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년들이 통일 문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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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기곤) 농산물검사소는 2014년 경매전 및 유통 농산물 4,085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0.5%인 21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부적합율 0.5%는 지난해 0.6%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로 비교적 안전한 농산물이 주로 거래됐던 것으로 여겨진다. 농산물검사소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 당해품목 폐기 및 생산자 과태료 처분과 아울러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해당기관에 의뢰했다.
이번 조사는 엄궁과 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전 농산물 2,768건과 시중 대형마트 및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된 유통 농산물 1,317건 등 총4,085건에 대해 실시했다. 잔류농약검사 결과, 깻잎, 시금치 등 9품목 21건에서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등 14종의 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됐다.
부적합된 농산물은 주로 엽채류 및 엽경채류로 △깻잎 6건 △시금치 4건 △ 상추 4건 △쑥갓 2건 △부추, 곤달비, 열무, 참나물, 엇갈이배추에서 각 1건으로 나타났다.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농약성분은 피리다릴(Pyridaly),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다이아지논(Diazinon), 클로로타로닐( Chlorothalonoil) 등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농산물검사소 관계자는 “올해도 부적합 우려가 높은 잎·줄기 채소류를 중점관리대상품목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