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학생·직장인 “빚 다 갚으려면 최소 연봉 3천은 돼야”
  • 조재성
  • 등록 2015-04-17 10:43:00

기사수정

대학생 및 직장인 2명 중 1명은 빚을 갚으려면 연봉이 최소 3천만 원 이상 되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학생 및 직장인 458명을 대상으로 채무 상태와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먼저 현재 빚이 있는지 묻자 59.8%가 ‘있다’고 답했으며, ‘없다’고 답한 응답자 중 45.1%가 ‘과거에 빚을 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과거에 빚을 진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들의 67.5%는 빚의 규모가 500만 원 미만이었고,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21.7%)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6.0%) ▲3천만 원 이상(4.8%) 순이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학자금 대출이 48.2%로 가장 많았고 ▲생활비가 모자라서(25.3%) ▲집안 문제 때문에 큰 돈이 필요해서(12.0%)가 뒤를 이었다. 빚을 다 갚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이내(41.0%) ▲1년 이상 2년 미만(36.1%) ▲3년 이상 5년 미만(10.8%) 순이었으며, 빚을 갚은 방법은 ▲스스로 벌어서 갚았다(63.9%)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다(34.9%)로 나타났다.

 

현재 채무가 있다고 답한 사람들의 경우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30.3%)이 가장 많았으며, ▲500만 원 미만(28.8%)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25.2%) ▲3천만 원 이상(15.7%)로 나타나 고른 분포를 보였다.

 

채무가 있는 이유는 ▲학자금 대출(58.4%) ▲생활비가 모자라서(19.0%) ▲집안 문제 때문에 큰 돈이 필요해서(13.1%)로 과거에 빚을 진 이유와 같은 양상을 보여줬다.

 

채무가 있는 사람들 중 ‘제1금융권이 아닌 제2, 3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본 경험’을 물어본 결과 ▲대출을 받아본 적이 없다(71.5%) ▲대출을 받아보았다(28.5%)로 조사되었다. 대출 받은 돈의 이율은 ▲0~5%미만(47.4%) ▲5~10%미만(29.2%)로 저금리 대출이 우세했으나 ▲10~20%미만(13.5%) ▲30%이상(5.1%) ▲20~30%미만(4.7%)로 나타나 고금리 대출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몇 년 내 빚을 다 갚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응답자의 38.7%는 1년에서 2년 사이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 뒤를 ▲3년 이상 5년 미만(23.7%) ▲5년 이상(22.6%) ▲1년 이내(15.0%)라고 답해 짧은 기간 내에 빚을 청산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빚을 어떻게 갚을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82.8%의 응답자가 ‘스스로 벌어서 갚을 계획이다’라고 답했고, ▲다른 은행이나 기관에서 또 대출을 받을 생각이다 ▲잘 모르겠다는 답이 각각 4.7%로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앞으로 빚을 다 갚으려면 연봉이 어느 정도 되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한 대답은 ▲3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52.6%) ▲3천만 원 미만(25.9%) ▲5천만 원 이상 7천만 원 미만(15.3%) ▲1억 원 이상(3.3%) ▲7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2.9%) 순이었다.

 

다음으로 ‘평소 1, 2금융권의 다른 점이나 예금, 대출 이율 간의 차이를 알고 있었는지’ 묻자 ▲알고 있었다(62.5%) ▲몰랐다(37.5%)로 나타났고, 이어서 ‘금융에 대해 좀 더 잘 알았더라면 빚이 없거나 좀 더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빚은 있어도 좀 더 적었을 것 같다(52.4%) ▲금융에 대해 잘 알았어도 지금만큼 빚을 졌을 것 같다(34.2%) ▲빚이 없었을 것 같다(13.4%)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현재 교육과정에 금융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금융 교육이 너무 부족하므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79.8%)는 답이 가장 많았고, ▲잘 모르겠다(11.5%) ▲금융 교육 같은 건 필요 없다(8.7%)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김다슬(28세, 남)씨는 “등록이 부담돼 학자금 대출을 하는 친구들이 많다”며 “빚을 갚기 위해 연봉이 최소 3천만 원 이상 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2. 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 배포 울산동구서부다함께돌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서부다함께돌봄센터 거점통합사업팀(센터장 이안나)은 아동의 놀이 접근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아이와 함께 놀자, 울산 PLAYBOOK』을 제작·배포했다.      거점통합사업팀은 울산 동구 내 아동돌봄시설을 지원·연계하는 사업을 ...
  3. 동구청장, 생활 폐기물 수거 현장체험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9일 오전 6시 30분 방어동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 체험을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수거업체 노동자들과 함께 1시간여 동안 방어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방어진항 구간의 도로와 인도에 배출...
  4. 일산동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일산동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일산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오전 10시 기초생활수급자였던 모친이 생전에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동구주민인 손 모씨가 성금 100만원을 일산동에 기탁했다.      손 씨는 누수 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평소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
  5.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6.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7. 배경훈 부총리, 12일부터 사흘간 과기·우주 분야 55개 기관 업무보고 받아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우주항공청과 소속·공공기관, 유관기관 등 모두 55개 기관으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7곳과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연구.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