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담양군, 2016년 벼 주력품종에 ‘신동진’과 ‘새누리’ 선정
  • 조재양
  • 등록 2015-10-29 11:48:14

기사수정
  • 일미품종을 신동진으로 변경, 고품질 종자확보 및 재배면적 확대 노력

친환경농업의 메카 담양군은 ‘고품질 대숲맑은쌀’ 브랜드화를 위해 밥맛이 우수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동진’과 ‘새누리’를 내년 주력품종으로 선정했다.

 

 

담양군은 최근 읍면대표 농가와 농민단체, 유관기관, 농협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주력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2016년 벼 주력품종으로 ‘신동진’와 ‘새누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품종선정은 읍면대표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데 이어, 품종별 특성과 12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결과 등 품종별 주요특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해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기존 품종을 점진적으로 교체하자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신동진’ 시범포를 조성하고,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재배를 실시한 결과 밥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해 2016년 예비품종으로 선정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현재 주력품종인 ‘새누리’ 재배면적은 3,888ha로 지역 내 벼 재배면적의 58%를 차지해 ‘새누리’ 품종 변경 시 종자 수급문제 및 농가 혼란 등의 문제가 우려돼 비교적 재배면적이 적은 ‘일미’를 ‘신동진’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밖에 ‘새일미’ 또한 농가대표들의 선호도가 높아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포를 조성하고 재배환경 적합여부, 작황 등을 검토해 2016년에 재협의키로 했다.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내년도 주력품종이 결정됨에 따라 신동진과 새누리 품종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적기 모내기와 영농지도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조성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며 “고품질 벼종자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술센터 새해 영농설계 교육 시 품종 선정현황 및 품종별 재배관리법 등을 지도해 담양쌀이 고품질브랜드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