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담양군, 제6회 환경소리축제 ‘담양전국국악대전’ 성황리에 마무리
  • 조재양
  • 등록 2015-11-10 18:32:15

기사수정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환경소리축제 ‘담양전국국악대전’이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국악대전은 국악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 발전을 도모, 유망한 국악 인재 발굴과 육성에 이어 담양출신 이날치, 박동실 선생의 예술정신을 추모하고자 개최됐다.

 

 

이에, 제6회 환경소리축제 담양전국국악대전에 전국 각지 예술명문고와 대학생 등 기량이 뛰어난 307명이 대거 참가해 판소리(가야금병창), 무용, 관악, 현악, 풍물, 창작/퓨전 등 6종목에서 경연을 펼쳐 관객들을 국악의 향연에 빠져들게 했다.

 

 

대회는 고운 한복차림을 한 담양여중 학생들로 구성된 대나무소리합주단 40여명의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점심시간도 없이 하루 종일 열띤 경합을 치렀다.

 

 

특히, 창작/퓨전 부문에 환경을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들은 관객을 사로잡으며 환상적인 무대를 펼쳐 국악의 새로운 발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며, 이날치, 박동실 선생의 추모특별공연으로 진도북춤과 사물판굿 공연도 선보였다.

 

 

경연대회 수상은 국회의장상에 이효식(여수시, 여)씨가 명인부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특선작가 최한용 선생의 동양화 1점을 받았다.

 

 

또한, 환경부장관상에는 명인부 기악부문에 이미영(대전시), 일반부에 변부경(서울 서초구), 전북대학교 유승아(전주)씨와 창작부문에 김호은(용인시)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교육부장관상에는 판소리, 무용, 풍물 종합대상에 강주희(계원예술고, 여), 관악, 현악의 종합대상에 이혜정(한국전통문화예술고)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외에도 각 부문에 장려상이 시상됐다.

 

 

한편, 행사기간에 한국명인명장선정위원회에서 동초제 판소리 천희심 명창이 제8차 한국명인으로 추대됐으며, (사)영산강섬진강살리기운동본부에서는 환경캠페인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함태선 대회장은 “환경소리축제 담양전국국악대전이 국악인재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전국은 물론 멀리 중국 북경시의 북경한국국제학교와, 조양구 고등학생 2명이 참가하는 등 널리 알려진 명실상부한 국악대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명망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