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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015년 실적 발표
  • 이병민
  • 등록 2016-01-28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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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2015년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분석 

- 2015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의 판매물량을 유지하였으나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37.4% 감소한 17조8,903억원을 기록함 

- 2015년 영업이익은 8,77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하였고,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2,746억원, 석유화학 2,869억원, 윤활기유 3,160억원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었음 

- 2015년 4분기에는 매출액 3조9,473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하였음. 4분기 중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2,500억원)이 불가피하였으나,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상승(3분기 $3.9/배럴→4분기 $6.4/배럴)과 공장 시설개선을 통한 운영 효율 극대화로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음 

- 2015년 4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 윤활기유와 석유화학 부문의 높은 영업이익률에 힘입어 정유부문에서의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었음 

: 정유부문은 4분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증가로 모든 정유제품의 마진이 개선되었으나,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이 발생하여 1,379억원의 손실을 기록함 

: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7.1%가 증가한 871억을 실현함. 이는 일부 중국 설비의 가동정지 및 경제성이 낮은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에 따른 제한적인 공급 증가로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견조한 수준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임. S-OIL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파라자일렌의 생산·판매를 극대화하여 13.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함 

: 윤활기유부문은 비수기로 인한 수요 약세와 설비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과 S-OIL의 고품질 윤활기유에 대한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양호한 제품 마진을 유지하여, 679억원의 영업이익과 26.2%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함 

◇2016년 전망 

- 정유 부문: 글로벌 수요증가가 공급증가를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타이트한 수급밸런스에 힘입어 정제마진은 견조할 것이며, 권역 내 설비폐쇄가 증설분을 대부분 상쇄시키는 아시아지역 정유사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됨 

- 석유화학 부문: 파라자일렌은 설비증설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낮은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 및 휘발유 블렌딩을 위한 방향족 제품 수요로 2015년 수준의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윤활기유 부문: 신규설비 증설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환경보전을 위한 강화된 규제에 힘입어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의 고품질 윤활제품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양호한 마진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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