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직사회 인사 자율성 늘리자 "혁신바람"
  • 김만춘
  • 등록 2005-08-19 11:26:00

기사수정
  • [인사기능 통합 1년] 공무원 충원방식 다양화 · 장애인 채용 확대 성과
공무원 채용시 민간경력을 인정하는 범위가 다양해지고 과학기술직·장애인·지방인재 등의 공직임용이 확대되는 등 공무원 인사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다. 참여정부는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로 이원화돼 있던 중앙인사기능을 통합했다. 이는 인사기능 이원화로 인한 비효율성을 줄이고 인사정책과 집행을 통합해 공직인사의 투명성·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 정부의 인사기능이 인사위로 통합된 후 지난 1년 동안 △각 부처의 인사 자율성 확대 △인사관리의 과학화 △공무원 충원방식의 다양화 △인력의 균형적 활용 △공무원 능력발전시스템 개편 △직무성과계약제 도입 등이 적극 추진되는 등 공직사회의 인사제도에 혁신바람이 불고 있다. 인사위는 공직인사의 투명성∙공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기본원칙과 기준∙지침 등을 명확히 제시하고, 각 부처는 부처별 특성과 실정에 맞게 인사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장관 책임하에 독립∙자율적으로 인사운영을 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위해 인사위는 인사권한 위임 및 각종 인사규제 폐지를 위한 인사 자율성 확대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인사 자율성 확대사업을 통해 신규채용, 승진임용을 제외한 일체의 4급 이하 임용권을 각 부처에 위임하는 등 모두 36건의 인사권 위임과 인사규제 완화를 추진했으며, 5급 이상 특별채용시험의 실시권 등을 소속 장관에게 위임하는 등 모두 46건의 인사권 위임 및 인사규제 완화를 추진했다. 또 인사행정 처리에 따른 각종 절차 및 제출서류를 간소화, 지난해 12월부터는 새로운 인사심사시스템을 도입, 서류작성 업무를 줄였을 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인사심사를 실시함으로써 인사심사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1~3급 심사임용의 경우 인사심사에서 임용에 이르는 기간도 과거 인사위와 행정자치부를 이중으로 거치게 돼 20여일이 걸렸지만 인사위 한 곳만 거치면 되므로 10여일이 단축되는 등 인사행정 절차가 간소화됐다. 공직 인사시스템의 또 다른 변화는 바로 공무원 충원방식의 다양화다. 인사위는 공직의 경쟁분위기를 강화하고 공직수행의 능력과 자질을 함께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충원방식을 다양화했다. 개방형 직위 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학위∙전문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특별채용을 실시, 올 들어 과학기술분야의 전문인력 51명을 충원했으며, 직위공모도 활성화해 35개 부처 246개 직위에 대한 직위공모를 실시했다. 특히 다양한 경험을 가진 민간인들이 공직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이달현행 공무원 임용 자격요건을 대폭 완화, 이달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계급별로 요구되는 경력기간이 3~5년씩 완화되고, 학위·자격증·공무원 경력 업이 민간 근무경력만 있어도 모든 공직에 진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여성∙장애인∙과학기술직∙지방인재 등 소수집단의 공직임용을 확대하는 등 균형 있는 인력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별로 과장 이상의 직위에 여성공무원을 1명 이상 확보토록 해 2005년 현재 3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공직임용 촉진을 위해 신규채용 시 장애인 할당제(5%) 및 구분모집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뇌성마비 등으로 인해 손 떨림 등 필기능력 장애로 OMR 답안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9일 실시했던 제43회 7급 공채 필기시험부터 별도의 특수 답안지를 제공, 장애인들의 공직 임용 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직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4급 이상 기술직∙이공계 공무원 임용확대 5개년계획 및 5급 신규채용 중 기술직비율 확대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며, 과학기술직 공무원의 정책능력 향상을 위해 중앙공무원교육원에 과학기술정책관리자과정을 신설하는 등 교육훈련도 강화했다. 이밖에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활성화를 위해 대학졸업생중 우수한 인재를 추천받아 시험을 통해 선발된 사람을 3년의 인턴기간을 거쳐 6급 이하의 정규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를 도입,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5.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