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8일 작은 말고개 도로개설 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착공식에는 양심묵 부시장과 우천규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숙원사업이었던 공사 착공을 축하하고 조속한 완공을 기원했다.

공사에는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고, (구)상동회관 사거리에서 구룡동 영창아파트 입구까지 연장 878m, 폭 20m의 4차선 도로로 개설된다.

2017년 11월 완료될 예정으로, 개통되면 출․퇴근시간 동초등학교 교차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의 남부인 내장상동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에 따르면 작은 말고개 도로는 정읍시 남부의 장기적이고 균형적인 발전과 시내 중심도로인 동초등학교 사거리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빠른 시일 내 개설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