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7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제1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유 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하고,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에서 1차 선발된 생후 4∼6개월 아기 50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대학 교수, 모유 수유 전문가 등이 아기들의 체중과 신장 등 신체 발달, 전반적인 건강지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엄마와 아기의 상호 작용을 통한 애착 정도, 모유 수유 실천 정도 등에 대한 평가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특별상 1명, 장려상 14명이 뽑혀 메달과 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참가자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아기 마사지 교육, 모유 수유 상담 코너 등 유익한 정보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실천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엄마와 아기가 외출할 때 수유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모유 수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