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영양플러스사업’ 서비스 대상자 모집
  • 조재양
  • 등록 2016-07-08 16:21:18

기사수정
  • 북구, ‘영양플러스사업’ 서비스 대상자 모집

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저소득층 임산부, 영유아에게 영양보충식품 등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영양학적 위험이 있는 관내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2016년 영양플러스사업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이 발견된 임산부, 영유아에게 감자, 당근, 우유 등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체계화된 영양교육·상담 등으로 영양개선 및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사업이다.

 

이번 서비스는 북구 관내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미만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20112월 이후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기준 중위소득 50% 미만 가정은 영양보충식품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며, 그 외 선정자들은 영양보충 식품비의 10%만 부담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건강보험증 카드사본,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구비서류와 임산부의 경우에는 산모수첩 등을 지참해 보건소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되고, 접수당일 신체계측, 빈혈검사, 식품섭취조사 등의 영양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상자 선정결과는 오는 26일 문자메시지로 개별통지 되며 8월부터 영양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필수 보충영양식품이 가정까지 정기적으로 배달되고, 1회 영양교육과 상담서비스, 그리고 6개월 간격으로 영양상태 평가를 받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는 저소득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 적절한 영양과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제공돼 모성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자보건 및 저출산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북구 보건소 5층 교육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62-410-8966)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