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경찰서 정보보안계 신은자경사통일부에서 제공한 탈북자 입국현황에 따르면 작년 기준 남자 251명, 여성 1,025명 입국하였으며, 전체 28,795명으로 집계되며, 성별 입국비율을 살펴보면 여성 입국비율은 남성을 추월하여 현재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에도 중국 등 동남아권에서 탈북여성들은 신분불안을 감수하면서도 한국으로 입국을 위해 온갖 수단 과 방법을 동원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
고통을 견뎌내고 새로운 희망을 안고 한국으로 입국하였지만 문화적 차이, 부정적인 시선때문에 심리적으로 온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탈북여성들은 정착을 위해 한국남성과 혼인을 선택하게 되지만 탈북민의 특수성을 고려해 볼 때 일반여성보다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기에 적응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이들을 돕기위해 각 지역에서 조기정착할 수 있도록 다수의 기관 및 단체들이 앞장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적극적인 4대 사회악 예방활동 등을 통하여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정된 환경이야말로 탈북자들에게는 국가와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정착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탈북민들이 느끼는 범죄로부터의 두려움의 벽을 넘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쳐 조기정착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곧 통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