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라이프치히, ASEM 창조혁신도시 연대 첫 발
  • 곽상원
  • 등록 2016-11-11 08:06:14

기사수정
  • 윤장현 시장, 아셈 문화장관회의 제안 독일서 첫 실현



광주광역시와 독일 라이프치히시가 'ASEM 창조혁신도시 연대'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는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의 후속조치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당시 "도시 간 가치공유와 긴밀한 소통,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를 강조하며 아시아와 유럽 각 국에 '창조혁신도시 연대(CICA. Creative Innovation Cities Alliance)를 제안했었다.

윤 시장은 9일 라히프치히시를 방문, 브르그하드 융 시장과 연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윤 시장은 라이프치히를 연대의 첫 번째 도시로 선택한 것에 대해 "라이프치히는 통일독일의 발원지로서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와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어느 도시보다 문화창조산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광주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브르그하드 융 시장은 "라이프치히가 첫 파트너로 선택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시의 가치와 정신을 공유하며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문화와 역사, 성장 경험, 혁신콘텐츠 등을 공유하고 기업·기관간 교류, 대학간 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 인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왔던 양 도시는 인권증진과 더불어 5·18기념재단과 평화혁명재단, 5‧18기록관과 슈타지박물관 등 역할과 비전을 함께 할 수 있는 기관간의 연대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는 아시아 문화허브로서, 라히프치히는 유럽 문화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문화교류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라이프치히 대표축제인 불빛축제와 광주 미디어아트축제 간에 콘텐츠 및 인적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라이프치히 디자이너스오픈 간의 상호 교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립미술관과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라이프치히시립미술관은 소장품교환전, 공동기획전, 작가 및 기획자 교환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도시는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일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동차산업, 무역박람회 등 도시 간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R&D, 자동차부품 및 e-모빌리티 분야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라이프치히와의 교류협력을 모델로 창조혁신도시 연대의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독일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복합센터인 칼스루헤 ZKM으로부터 창조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연대 제안을 받았다. ZKM은 미디어, 예술, 연구, 교육 등 아카이브적 기능과 실험적 도전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광주와 ZKM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면 창조혁신도시 연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 동구, 제107주년 3·1절 기념행사 성료… 독립정신 계승 다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광역시 동구는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후 보성학교 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기념행사를 시,구의원,교육감,주민과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3·1운동의...
  3.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4.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