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내에서도 올해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15명 중 보행자 사고가 6명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 부녀간에 운동을 하다 집에 귀가하는 도중 도로를 횡단하다 사망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고장소는 대부분 집 근처나 병원 등 평소 자주다니는 곳에서 발생하고 활동을 시작하는 이른 아침 시간대가 대부분이고 야간에도 빈번히 발생한다. 자주 다니는 길은 도로 사정에 익숙하다고 생각하고 부주의 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에서는 보행자 상대로 노인당, 마을회관 등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 안전한 보행습관 인지와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보행자 위협행위인 음주운전, 난폭운전, 신호 위반 등 교통사망사고 요인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전자 대상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행자도 도로를 건널 때는 먼저 좌우를 살피고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며 무단횡단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밤이나 흐린 날, 도로변이나 갓길 보행 시에는 반드시 밝은 옷을 착용하고 보행하는 것이 내 자신, 내 가족을 지키는 길이다.
고창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박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