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회장 이상복)가 군민들의 생태환경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주민실천운동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박우정 군수와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환경 리더교육 주민실천운동 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 앞서 협의회원들은 고창문화의전당에서부터 고창전통시장까지 고창천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발표회를 통해 각 읍면별 주민실천운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읍면지회마다 대표자가 주민 스스로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가꾸고 자연과 사람이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내 소각장을 없애고, 쓰레기 분리수거와 정기적인 정화활동과 같은 주민실천운동 등 그동안 마을에서 실시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날 ‘한국인의 본향 고창,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해 특강에 나섰다.
박 군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로서의 생물권보전지역 보전·발전·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군수는 “고창군은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최적지로 이를 군 최고의 발전 동력으로 삼아 친환경·친자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고창군이 가진 최고의 자산인 자연생태자원을 문화 자원과 연계 결합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자연생태관광도시로 키워가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