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면 남산마을 귀농인 고현수(65세)씨가 지난 달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천200㎏(60포대, 200만원 상당)을 정우면에 기탁했다.
면은 기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60세대를 선정하여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다 5년 전 정읍인 고향으로 내려와 태양광사업을 하고 있는 고씨는 서울에 거주할때부터 익명으로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고, 귀농해서도 5년째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고씨는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고 싶어 백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