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정을수, 이하 지역사회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어려운 이들의 소외감과 박탈감 해소는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지난달 심의를 거쳐 긴급 구호비와 주거환경개선사업, 그리고 물품지원 등이 필요한 19세대를 선정, 지원한데 이어 지난 8일 이들 세대 중 8세대를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온정을 전했다.
수혜 세대인 태화마을 김모(49세)씨는 세대를 방문한 위원들에게 “그동안 재래식 화장실이 불편했는데 화장실을 새로 설치해줘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을수 민간공동위원장은 이와 별개로 사비를 들여 100만원 상당의 백미 50포(10KG 기준)을 구입, 지난 8일 읍사무소에 기탁하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태인읍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