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군수 박우정) 고창읍이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신뢰를 다져갈 수 있도록 마을 좌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창읍은 관내 93개 마을을 대상으로 좌담회를 추진하면서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마을 좌담회를 귀농귀촌협의회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 달 29일부터 고창읍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좌담회에서는 2016년 주요 군정성과와 2017년 군정 추진방향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동절기 소외된 주민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각종 겨울철 재난재해대비 요령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홍보사항을 전달했다.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에 대해 청취해 읍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해결하고, 그 외는 군청 담당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건의 할 계획이다.
신학준 고창읍장은 “좌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느끼고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바라보는 소통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새해에도 행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늘리고 신뢰받는 고창읍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