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행정 경험을 통한 군정 이해와 사회생활 경험을 통한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17년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지난 달 6일부터 16일까지 모집기간을 거쳐 최종 53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달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여 근무조건과 당부사항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은 고창군청과 사업소, 읍·면,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현장 업무 지원을 비롯해 자료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보조하며 이달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군 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에 총 352명의 학생이 참여해 공직사회를 체험하고 고향의 군정을 이해하며 용돈·학비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방학기간 동안 행정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고향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장·발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사회적 능력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