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해남군 성과도 빛났다” 기관평가 110건 수상‘역대 최다’
해남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0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민선8기 현장 중심 경영행정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올해는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며‘청렴 해남’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
경기 양평군의 김성재 부군수를 비롯한 7명의 방문단이 27일, 중국 내 자매결연도시인 조장시를 방문해 학교 간 자매결연과 체육.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해 양평군을 방문한 조장시의 공식 초청에 이은 답방이지만 최근 중국이 사드 문제로 한류 금지령인 ‘한한령(限韓令. 한류금지령)’이라는 초강경 수를 던진 가운데 벌어진 답방이라 양평군 또한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가적인 현안으로 인해 중국의 ‘한한류’ 정책에 답방이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장시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교류해 온 우호적인 도시로 방문을 결정하게 됐다”고 답방 배경을 설명했다.
방문단은 이번 답방에서 조장시가 제안한 교육,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에 맞춰 우선적으로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와 조장이공학교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유소년스포츠의 전지훈련과 교류전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이 추진되는 조장이공학교는 3천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으로, 디지털기술, 기계가공기술, 시장경영, 영상. 예술분야까지 광범위한 교육을 담당하며 중국 내 개혁발전시범학교로 지정된 산둥성의 대표적 교육기관이다.
양평군은 이번 답방이 양 도시간의 방문과 정책 교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 체육 등 민간분야의 교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