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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취약계층 만성질환 및 한방 무료진료사업’ 실시
  • 김영재
  • 등록 2017-04-14 1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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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질환 및 한방 무료진료사업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 보건소에서 지역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이 집 근처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성동구의사회 및 성동구한의사회와 협약해 ‘취약계층 만성질환 및 한방 무료진료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취약계층 무료진료사업은 지난 2009년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돼 올해로 9년째 실시하는 사업이다.


무료진료 대상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1~3급)이다. 신청 방법은 최근 2~3개월 이내에 납부한 건강보험료 영수증을 성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에 우편이나 펙스(fax.2286-7062)로 보내거나 직접 제출해도 된다. 건강보험료 올해 기준은 지역가입자는 9597원이고 직장가입자는 3만2567원이다.


무료진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에서 제작한 무료진료 쿠폰북(2018년 2월까지 사용 가능)을 지급받게 된다.


지역 내 10개 협력 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만성질환에 한해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다.


76개 협력 한의원에서는 월 4회까지 진맥, 침술 등의 한방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진료비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각 의료기관이 부담한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저소득층 어르신 및 장애인은 경제적, 지리적 장애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집 근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진료비 및 교통비를 절감하고 진료접근성을 향상시키며, 의료기관 선택권을 제공해 의료혜택과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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